한나라당이 충남 아산의 열린우리당 임좌순 후보에 대해 사퇴를 요구하는 것은 허무맹랑한 정치적 공세에 불과할 뿐입니다.
남의 당 후보에 대해 사퇴하라마라 요구하는 것은 한마디로 코미디같은 정치 촌극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공직에 있었다고 해서 공직출마를 할 수 없다는 것은 참으로 비상식적 억지논리에 불과합니다.
비본질적인 문제로 선거를 과열시키고, 혼탁 시켜 선거에서 작은 이익이라도 혹시나 보려한다면 엄청난 착각입니다.
국민들은 그러한 낡은 수법에 역시나 속아 넘어가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여당과 야당은 어느 후보가 아산시민과 국민의 뜻을 잘 받들 수 있는 자질과 역량을 가졌는가를 가지고 겨뤄야 합니다.
한나라당은 더 이상 낡은 수법의 정치적 공세를 그만 포기하고 선의의 경쟁자로 거듭나서 건강한 선거문화를 이루는 데 동참하기를 요청합니다.
2005. 4. 18.
열린우리당 대변인 전병헌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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