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고효율 세일즈 외교입니다.
이번 순방외교의 핵심이자 근간은 바로 세일즈 외교입니다. EU최대 경제대국인 독일과 실질적 경제협력관계를 증진시켰습니다. 또한 對 터키 투자확대 및 민영화 사업참여, IT 교류확대 등은 양국간 경제협력 및 공동보조의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둘째, 고도의 메시지 전략 외교입니다.
일본에 대한 직접적 언급없이도 세계사적 보편적 가치에 충실하지 않은 일본을 질타하고, 세계의 비판을 이끌어내는 고도의 메시지 외교를 선보였습니다. 또한 북한의 6자회담 조기 복귀와 이를 통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대북 메시지는 의미심장하게 다가왔습니다.

셋째, 고품격 자신감 외교입니다.
이번 외교의 저변에 깔려있는 것은 노무현 대통령의 대한민국에 대한 자신감입니다. 남북문제 및 동북아 문제에 대한 자신에 찬 해결의지와 해법을 천명하였으며, 나아가 세계평화번영의 보편적 가치를 확인하고 주도적 역할을 자임하여 세계로부터 넓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우리당은 노무현 대통령의 세가지 외교 성과가 보다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2005. 4. 18.

열린우리당 대변인 전병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