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제가 된 독립신문의 사진합성 패러디^^^ | ||
독립신문(대표 신혜식)은 노무현 대통령이 독일 방문 중에 "북한 붕괴 가능성은 매우 낮으며, 한국정부도 그런 것을 조장할 생각이 없다"며 북한 김정일 정권의 체제유지를 희망하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격분한 한 독자가 투고한 ´스나이퍼´라는 패러디를 선보였다.
지난 17일 열린우리당은 '니 머리에 총알을 박아버리겠다’는 제하의 대변인 성명을 통해 "충격과 경악에 가슴이 내려앉는다. 아무리 표현의 자유를 인정한다 해도 이것은 그 금도를 넘어섰다. 아무리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까닭 모를 증오를 이해한다 해도 이것은 그 한계를 넘어섰다. 이에 우리당은 현직 대통령에 대한 ‘사이버 저격 사건’에 대해 검찰의 신속하고 엄중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신혜식 대표는 "국회에서 합법적으로 통과됐던 ´대통령 탄핵´에 대해 열린우리당은 ´저격´보다 훨씬 강한 표현인 ´쿠데타´란 용어를 사용했다"면서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 패러디에 대해서는 침묵하던 열린우리당이 의외의 반응을 하고 있는데, 이는 현 정권의 잘못된 대북정책에 대한 비판을 입막음하겠다는 정치적 탄압 차원일 것이다"고 독립신문을 통해 밝혔다.
또 이를 보도한 인터넷 신문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벌써 3,000여 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뜨겁다.
'ghostoh'란 네티즌은 "대통령을 저격하라고 부추기는 거냐"며 패러디에 대한 강한 항의 글을 달았으며, 'treeeye'란 네티즌은 "우리 민족에 동족상잔의 피맺힌 고통을 안겨주고 천만 이산가족을 쓰라린 아픔 속에 몰아 넣고도 남에서 갈취한 자금으로 핵무기까지 만들어 수시로 공갈과 협박을 일삼는 흉악한 무리들과 내통하며 민족을 파멸로 이끄는 자에게 보내는 당연한 경책임에도 무지몽매한 자들의 준동이 오히려 개탄스러울 뿐이다"고 썼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