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피자 배달부로 나서 학생들과 소통한 바 있는 이 총장은 이번 중간고사 기간을 맞이해 도서관 곳곳을 직접 돌며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응원 떡을 전달했다. 떡을 돌리며 ‘먹고 힘내라’,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좋다’ 등 총장으로서 따뜻한 말도 아끼지 않았다.
인덕대 이우권 총장은 “중간고사 기간이면 도서관 열기가 후끈해지는 만큼 소소한 즐거움으로 학생들에게 힘을 주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열심히 공부한 만큼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덕대는 4년 연속 중기청으로부터전문대 유일의 사관학교형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된 곳이다.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은 공공 분야의 ‘청년창업사관학교’를 대학까지 확대한 사업으로 창업에 필요한 자금과 공간, 전문교육, 전담 멘토링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학교가 재학생과 졸업생의 창업을 도우면서 최고경영자(CEO)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것이다. 창업 지원 사업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뿐만 아니라 10여 년 전부터 중국과 교류의 중요성을 인지해 매년 북경대, 북경교통대, 북경지질대 등과 창업캠프 및 창업경진대회 등의 교류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지난 해 8월에는 한국디자인진흥원으로부터 융합형디자인대학육성사업에 선정돼 앞선 융합교육의 산실로 인정받기도 했다. 인덕대 융합디자인 사업단은 디지털산업디자인과를 필두로 학과간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융합형 디자인 교육의 차별화와 전문화 기반의 Y자형 융합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실무에 강한 융합디자인 인재를 양성하고자 공학과 디자인 교육의 융합을 통한 소통에 나선 것도 실무 차원의 접근을 강화하려는 학교의 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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