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온 黃, 金, 崔 3인방의 정체
인천에 온 黃, 金, 崔 3인방의 정체
  • 백승목 대기자
  • 승인 2014.10.07 18:0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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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거 프로그램 작동(?) 막이 내리면 단역배우는 사라져야

▲ ⓒ뉴스타운
김정은이 지난달 3일 모란봉악단 공연을 관람한 이후 오른쪽 다리에 이어서 왼쪽 다리를 저는 모습이 방영된 것 말고는 한 달 이상 종적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도대체 김정은에게 무슨 일이 일어 난 것일까? 김정은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그동안 김정은이 보여 온 행태에 비춰볼 때 지난 평양에서 진행 된 북한 정권참칭 66주년 9.9절기념보고대회나 9월 18~19양일간 진행 된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초급일꾼대회에는 얼굴을 비쳤어야 하며, 인민군총정치국장 황병서를 국방위원회부위원장으로 추대한 9월 25일 13기 2차 최고인민회의 조차 불참한 것은 의외이다. 

그러던 차 10월 4일 북괴군 총정치국장 겸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황병서가 엊그제 새로 도입했다는 김정은 전용기 편에 김정은 호위총국(?) 경호를 받으며 최룡해와 김양건 두 실력자를 데리고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 불쑥 나타나 세상의 이목을 끄는 사건(?)이 발생했다.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깜짝 출현한 황병서는 노동당 조직지도부 부부장으로서 김정은을 그림자처럼 수행, 밀착감시 해 온 자로서 김정은의 후견인이자 섭정인 장성택을 전격 제거 후 빨치산가계 최룡해를 밀어내고 인민군 총정치국장에 오른 궁정쿠데타 주역이다. 

그런 그가 김정은 전용기를 타고 호위총국 경호를 받으며 나타났다는 것은 김정은이 자신의 오늘을 있게 해준 황병서를 주석지신(柱石之臣)으로 여겨 파격적 우대를 했다기 보다는 김일성, 김정일 절대화, 백두혁명전통, 개별간부세도배격, 수령절대주의 노동당 유일영도 10대 원칙이 살아있다면 절대로 일어 날 수 없는 범상이변(犯上異變)이 벌어진 것으로 보아야 한다. 

이는 영생하는 공화국주석 김일성과 영원한 국방위원장 김정일 쌍(雙) 귀신의 유령통치(幽靈統治) 아래서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 만 가질 수 있는 위상과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 동지,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만이 누릴 수 있는 '최고존엄'의 권위마저 당 조직지도부 마피아 수중에 굴러 떨어지고 있음을 공공연히 드러낸 사건으로 볼 수도 있는 것이다. 

아시안게임 폐막식 참관을 구실로 인천에 깜짝 출현한 황병서, 최룡해, 김양건의 정체와 그들의 역할은 무엇일까? 이 자들이 떼로 몰려 온 목적은 무엇일까? 

먼저 황병서는 당조직지도부 부부장을 거쳐서 당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으로 승진한 당관료(黨官僚)로서 김정은을 밀착수행 해 오다가 2014년 4월 15일 대장이 된지 11일 만인 26일 차수로 초고속 승진, 최룡해를 밀어내고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된 데이어서 9월 25일 13기 2차 최고인민회의에서 국방위원회부위원장에 선임, 2인자 위치에 오른 자이다. 

김정은 감시 및 관리책이나 다름 없던 황병서가 이처럼 초고속 승진을 하게 된 배경이 '만고역적 장성택'을 제거하고 '김정은 밖에 모른다'는 세상을 만들어 준 공로 때문인지, 김정일 사후 3대 세습체제구축을 위해 김정은의 버팀목이자 바람막이 역을 해 준 장성택과 김경희를 일거에 제거 한 알 수 없는 '힘'의 작용인지 이 두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 한 것인지 명확치는 않다. 

김일성의 빨치산 선배 최현의 아들 최룡해는 처형당한 장성택과 오랫동안 긴밀한 관계를 유지 해온 자 였으나 2010년 9월 27일 김정은과 함께 대장 칭호를 수여 받은 6명 중 하나로 김정일 사후 인민군 총정치국장으로서 당조직지도부 부부장 황병서, 국가안전보위부장 김원홍 등과 장성택을 제거(2013.12.12)한 직후인 12월 18일 김정일 사망 2주기 추모식에서 '인민군대는 김정은 밖에 모른다'는 연설을 하는 등 김정은에 아부아첨한 자이다. 

김양건은 2007년 이후 당 대남담당비서 겸 대남모략선전선동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우리민족끼리)를 산하기구로 가지고 있는 통일전선부장으로서 김대중과 박지원 임동원을 떡 주무르듯 한 통전부 위장단체 아태평화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대남공작총책으로서 김원홍, 황병서 등과 삼지연회의(2013.11.29)에서 장성택 제거를 모의 실행한 자이다. 

이렇게 볼 때 황병서, 최룡해, 김양건은 왕조시대에 근왕친위(勤王親衛)를 명분으로 공신(功臣)과 척신(戚臣)을 도륙한 반정공신(反正功臣)과 같은 공로로 권력핵심에서 특권과 영화를 누니고 있는 것을 연상케 할 만큼 장성택 도륙음모 승자들이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깜짝 출현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들이 장성택을 제거 한 수법은 강력한 적(敵) A를 제거하기 위해서 B를 중심으로 이해관계를 가진 C, D, E, F가 연대 연합하여 A를 제거한 후 이번에는 투쟁의 성과와 전취물(戰取物)을 가로채려는 새로운 도전자 C를 제2의 적으로 규정 D, E, F와 함께 C를 타도 후 약체의 D, E, F를 흡수 패권(覇權)을 독점하는 공산당 식 동맹전술이다. 

문제는 강력한 적 A 장성택 제거를 주도한 B가 김정은이냐 황병서 등 조직지도부 마피아냐 하는 것이며, 김정은이 B로서 장성택 제거를 주도했다면 다음차례 제거 대상 C는 당연히 황병서가 될 것이나 만약 장성택 제거를 주도한 B가 황병서 였다면 다음 차례 제거대상 C는 홀로서기를 시도할 김정은 또는 조직지도부독주에 불만을 가진 김원홍이 될 것이며 최룡해와 김양건은 승자에 굴복할 것이다. 

어차피 황병서와 김정은은 대립구도를 형성할 것이며, 황병서의 초고속 승진과 세 확장, 김정은 전용기를 탑승 하고 호위총국의 경호를 받음으로서 김정은 만을 위한 김정은 만의 '최고존엄'에 손상을 입힘으로서 당조직지도부 마피아와 김정은 간에 권력투쟁 최후결전은 불가피 한 측면이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黃.金.崔 실세 3인방이 아시안게임 폐회식에 공석상 등장이 어려울 만큼 거동이 불편한 '최고존엄' 김정은의 전용기까지 빼앗아(?) 타고 깜짝쇼를 한 속셈이 무엇이냐를 가지고 갑론을박하는 것은 그리 중요치 않다고 본다. 

최후의 승자가 김정은이 됐건 황병서이거나 아직은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있는 Big Brother가 됐건 투쟁의 목적이 독재권력과 외화벌이 이권에 있다고 볼 때 황병서 대 김원홍 또는 황병서 대 최룡해, 황병서 대 김정은의 결말이 어떻게 될 것이냐에 관심이 갈 뿐이다. 

어쩌면 조직지도부 마피아들이 나이어린 김정은에게 김일성 가게무사(かげむしゃ:影武者)역을 맡겨 근왕(勤王)의 명분으로 장성택 제거에 성공하면, 고립무원의 김정은 마저 권좌에서 밀어내고 권력과 이권을 독점하겠다는 치밀한 음모가 현재 진행 중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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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운영 2014-10-08 16:35:20
위 세사람이 남한에 온것은 어부지리격인 어느 누군가가 정권을 잡기위해
김정은을 감금 한다는것을 알았기 때문
그들이 막기에는 너무 늦었고 이미 한계선을 넘었기 때문에 잠시 피신해 온것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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