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배성재 아나운서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박지성 대사 임명식 현지 방송 사정 때문에 제대로 보내드리지 못해 아쉽네요."라며 "김민지 여사가 트위터 해킹 당했다나 뭐라나 해서 대신 올려드립니다. 박지성도 여전히 합성 같지만, 김민지는 암만 봐도 발합성"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박지성 김민지 부부와 퍼거슨 감독은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고 있다.
이날 박지성은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4~2014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8라운드 맨유와 에버턴 간의 정규 리그 7라운드 경기에 앞서 맨유 엠버서더 위촉식을 가졌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과 함께 박지성이 구장에 등장하자 박지성 응원가가 울려 퍼졌으며, 홈 팬들 역시 맨유에서 큰 활약을 펼친 박지성을 연호하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이 위대한 선수들과 함께 맨유 엠버서더 일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앞으로 구단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 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박지성은 비유럽 출신 최초로 맨유 엠버서더에 위촉됐으며, 전 세계를 돌며 맨유를 홍보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박지성 김민지 부부 맨유 엠버서더 인증샷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지성 김민지 부부 인증샷, 김민지 더 예뻐졌다" "박지성 김민지 부부 인증샷, 두 사람 진짜 잘 어울려" "박지성 김민지 부부 인증샷, 박지성이 우리나라 선수라니 자랑스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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