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박물관 명예관장 故 이종학 선생 송덕비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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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박물관 명예관장 故 이종학 선생 송덕비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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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울릉군민만이 모금대상인가?"

^^^▲ 독도박물관 경내 故 이종학 선생의 송덕비가 세워질 예정지 (김병구)^^^

영토사랑과 잘못된 역사 바로잡기에 평생을 받치다 지난해 11월 타계한 故 史芸 이종학 선생의 독도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울릉문화원(원장 이우종)과 독도의용수비대 동지회 등 울릉군내 시민단체들은 故 이종학 선생 송덕비건립추진위원회(회장 이우종 울릉문화원장, 이하 추진위)를 구성하였다.

추진위는 울릉도 도동 약수공원에 위치한 독도박물관 경내에 높이 180Cm, 넓이 60Cm, 두께 30Cm의 송덕비를 건립키로 하고 송덕비 건립에 필요한 자금 5천만원은 다음달 부터 울릉군민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할 계획이며 모금운동에 대한 부족한 자금은 울릉군 예산을 지원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故 이종학 선생님 송덕비 건립 계획>
2월 ~ 3월 : 울릉군민대상 모금운동(추진위 1천만원 이상 모금 예상)
4월 ~ 5월 : 송덕비 건립(독도박물관 경내)
5월 중에 제막식 예정

故 이종학 선생님의 송덕비 건립에 대한 모금운동을 울릉군민을 대상으로 할 것이 아니라 전 국민이 동참할 수 있는 모금운동으로 확대하면 고인의 훌륭한 업적과 뜻을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기릴수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독도가 울릉군에 속해 있기는 하나, 울릉군만의 독도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독도인데, 독도사랑에 앞장선 고인의 송덕비를 어찌 울릉군민 만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추진위에 전국민 대상 모금운동을 제의하며 더 많은 국민들의 독도이기를 바란다.

故 이종학 선생은 전주이씨 양녕대군파의 후손으로 아호를 사운(史芸)이라 하였고, 1927년 1월 16일 경기도 화성군 우정면 주곡리에서 부친 세기(世基)씨와 모친 김아기(金岳只) 여사의 아들로 태어나 영토사랑과 왜곡된 역사 바로잡기에 평생을 바치시다 지난해 11월 23일 향년 75세의 나이로 타계하셨다.

독도박물관 초대관장과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 초대소장을 지낸 이 명예관장은 40여년에 걸쳐 독도와 충무공, 그리고 일제의 한국강점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수집한 자료 수천점을 독립기념관, 동학혁명기념관, 현충사 등에 기증했고, 방대한 자료집을 발간하여 국내·외에 배포하는 등 독도영유권확립과 일제의 한국강점 불법성을 알리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평생 수집한 독도관련 사료의 기증은 울릉군 독도박물관 건립에 결정적인 바탕이 되었으며, 2001년 3월에는 식민지배에 대한 사죄와 정당한 배상을 위해 남측대표로 평양에서 '일제의 조선강점 비법성에 대한 남북공동자료전시회'를 개최하여, 2000여점의 사료를 북한에 기증하는 등 이 명예관장님의 평생은 우리 영토와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는 것으로 일관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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