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된 백제시대 원형 목곽고와 철제 갑옷 등 다수의 유물이 출토된 공산성의 저수시설을 비롯한 백제 유적 발굴현장을 시민들에게 직접 공개하고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공산성 성안마을에서 진행되는 이 설명회는 공주대학교 박물관 발굴팀이 직접 공산성과 백제역사를 비롯해 왕궁지 등 공산성 내 백제유적을 설명하고 있다.
게다가 관광객들이 알기 쉽게 안내 패널을 설치하고 최근에 발굴된 백제유적까지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줘 관광객들에게 생생한 백제문화를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지난 30일 설명회에 참여한 관광객은 "최근 언론을 통해 공산성의 유물 발굴 사실은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현장에서 직접 설명을 들으니 백제시대 유물들의 가치를 다시 알게 됐다"며, "이렇게 훌륭한 유물을 갖춘 백제유적지구가 꼭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설명회는 백제문화제 기간인 10월 5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되며, 단체 관람을 원할 경우에는 사전에 협의를 통해 다른 시간대 예약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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