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현안의 잡화점식 나열은 무책임하고 자신 없는 태도로서, 열린당 대표연설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 잡은 지 오래 되었다.
날로 궁핍해지고 있는 서민대중에 대한 대책이 없는 것은 열린당의 정체성을 의심하게 만든다. 서민대중은 재래시장과 할인점에서 생필품값 흥정을 하는 마당에 집권당은 명품점에서 기호품 고르는 데 신경 쓰는 인상을 주기에 충분한, 국민과 코드가 맞지 않는 대표연설이다.
2005. 4. 7.
새천년민주당 대변인 유종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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