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숩 칼라 인도네시아 부통령은 오늘 새벽 발생한 강진으로 1000-20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참담하고 안타까운 소식이다.
지난번 쓰나미에 이어 또다시 참화를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심심한 애도와 위로를 전하며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하루빨리 역경을 딛고 일어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민주노동당은 우리 정부가 이번 인도네시아 지진에 대해 아시아 공동체 공동의 재난이라는 견지에서 인도네시아 국민이 역경을 딛고 설수 있도록 신속하고 성의있는 지원책과 구호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
자연재해를 비롯한 각종 재난에 갈수록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예외가 될 수 없다. 정부는 인도네시아 지진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국내 재난방지시스템을 총체적으로 재점검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아시아 지역에서 연이어 발생하는 재난에 대처하기 위한 아시아 공동의 재난방지, 경보 시스템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촉구한다.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이번 지진재난을 슬기롭게 극복하길 바라며 민주노동당은 우리 국민과 더불어 인도네시아 국민의 재난 수습에 함께 할 것임을 밝힌다.
2005. 3. 29.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김성희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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