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남부경찰서 ⓒ 경기뉴스타운^^^ | ||
유흥비 마련을 위해 부녀자들을 납치, 금품을 강탈하고 살해한 용의자들이 경찰의 끈질긴 수사끝에 모두 검거됐다.
경기 수원 남부경찰서(이원재)는 지난 25일 귀가 도중 실종된 후 자신의 차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 된 신모씨(50.여)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노모(33, 무직)씨와 백모(33, 경남 합천) 등 2명을 경남 울산에서 검거해 오늘 오후 3시 30분경 수원 남부서로 호송, 5시 현재 추가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 오후 3시경, 용의자들이 경남 울산에서 검거돼 호송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각 언론사 취재기자들이 경찰서 입구에서 대거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 경기뉴스타운^^^ | ||
경찰에 따르면, 검거된 노씨와 백씨는 지난해 11월~ 2005년 2월 6일까지 남해안 일대에서 꽃게잡이 어선을 타면서 알게된 친구지간으로 유흥비 마련을 목적으로 범행을 모의한 후 지난 2월 21일, 경북 구미 소재 모렌트카에서 그랜져 차량을 대여한 후 구체적인 범행 모의에 들어갔다.
^^^▲ 오후 3시 30분께 용의자들을 태운 차량이 경찰서에 도착, 용의자들이 차에서 내리고 있다 ⓒ 경기뉴스타운^^^ | ||
또한 지난 10일, 대전시 둔산동 소재 사학연금회관 주차장에서 역시 30대 여성을 과도로 위협한 후 납치, 피해자의 신용카드로 편의점에서 현금 5백만원을 인출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 이들 용의자들이 차에서 내리자 기자들이 질문을 하며 뜨거운 취재경쟁을 펼쳤다 ⓒ 경기뉴스타운^^^ | ||
이들의 범행은 점점 대담해져 지난 24일, 광주 소재 모 골프연습장 주차장에서 승차중이던 피해자 신모(여, 50)씨를 납치한 후 소지 금품이 없자 신씨의 집안까지 들어가 가방속에 있던 수표 420만원을 강취하던 중, 신씨가 완강히 저항하자 소지하고 있던 칼로 신씨의 복부 등을 찔러 살해한 후 피해자 차량(체어맨)과 함께 경기도 광주 소재 골프장 인근에 내다 버린 혐의이다.
^^^▲ 오후 4시 정각, 수원 남부서 이원재(중앙)서장과 박종수(좌측)수사과장이 이번 강도살인 사건의 중간 수사결과를 직접 브리핑하고 있다 ⓒ 경기뉴스타운^^^ | ||
이와 관련 수원 남부서는 최근 강력사건 공조 수사 중, 관내 모 사우나 강도사건의 피해자가 보복이 두려워 신고치 못한다는 첩보를 입수, 수사를 펼치다가 강취당한 수표 3매 중 2매를 K은행 구미역 지점에서 환전한 것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퀵서비스를 상대로 수사하다 광주 사건의 용의자가 환전한 퀵서비스와 동일한 것을 밝혀내고 이들 용의자들의 인상 착의를 탐문, 추적끝에 이들을 모두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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