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라디오' 일일 DJ로 변신한 정준하가 개그우먼 이국주와 라디오 먹방을 선보여 화제다.

정준하는 1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정준하입니다'에서 DJ로 변신해 이국주를 게스트로 초대했다.

이국주는 "'무한도전' 멤버 중 함께 라디오를 하고 싶은 사람은?"이라는 정준하의 질문에, "정준하 선배님이나 정형돈 선배님이다. 공감대가 있어야 재밌는데 두 분은 공감대가 맞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만약에 박명수 선배님과 함께 하는 거였다면 '무한도전'이라도 출연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준하와 이국주는 '우리의 먹는 소리를 찾아서'라는 코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우리의 먹는 소리를 찾아서'는 정준하와 이국주가 스튜디오에서 면 요리 먹는 소리를 들려주면 청취자가 어떤 음식인지 맞히는 코너다.

두 사람은 "라디오에서 먹방을 선보인 것은 획기적"이라며 자평했다.

'무한도전 라디오' 정준하 이국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라디오 정준하 이국주, 라디오에서 먹방이라니 참신해" "무한도전 라디오 정준하 이국주, 나도 무한도전 라디오 듣고 싶다" "무한도전 라디오 정준하 이국주, 이국주가 박명수 진짜 싫어하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