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산정신요양원 장애우들이 디지털영상관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있다. ⓒ 뉴스타운^^^ | ||
충남도남부평생학습관(관장 전양호)에서는 지역적·사회적으로 소외돼 학습관 이용이 어려운 남부지역(논산, 계룡, 서천, 금산 등) 장애우 단체 및 개인을 위한 순회문고와 도서배달서비스를 실시하여 장애우 독서활동을 지원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독서 생활화에 힘쓰고 있다.
2005년도 특색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애우 순회문고는 학습관에서 지리적으로 멀리 위치하거나 거동이 불편해 학습관 이용이 어려운 남부지역 장애우 단체를 대상으로 매달 100권의 도서를 제공,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독서 환경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현재 성모의 마을 외 5개 기관에 실시하고 있다.
도서배달서비스는 남부지역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지체 장애우를 대상으로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고 이용하는 제도로 한달에 10권의 도서를 대출 받을 수 있으며, 도서의 배달(대출/반납)은 학습관 직원이 방문하거나 택배 업체를 통해서 이뤄진다.
특히, 남부평생학습관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를 확보해(500여권) 점자도서목록을 점역, 시각장애인협회 논산지부에 배부하는 등 점자도서의 이용을 활성화시키고,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책 읽어주기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장애우 단체가 학습관으로 영화 관람을 오는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함은 물론 장애우 단체와의 관계가 돈독해져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충청남도남부평생학습관이 사회적·지역적으로 소외받는 장애우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그들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생활 속의 문화공간이자 평생교육기관이 될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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