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춘절특수'인 1일부터 중국,동남아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은 한류열풍 영향 등으로 관광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대만의 경우 제주 -대만간 전세기취항으로 지금까지 785명이 제주를 방문한데 이어 중국 '춘추특수'맞아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내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광홍보단은 2일 제주발 전세기로 중국 심양을 방문하여 관련 민,관업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중국 동북지방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설명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연초부터 늘어나기 시작한 제주방문 중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해 대비 50%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사상처음 제주를 방문한 중국 수학여행단은 향후 중국 관광객 층의 다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2001년 WTO가입,오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최, 2010년 중국 상하이 박람회 등에 따른 중국 정부의 폭넓은 관광정책의 의지를 짐작케하고 있다.
이에따라 도(道)는 도내 관련업계를 중심으로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도는 이와함께 조속한 시일내에 해외에 제주관광홍보관을 개설, 운영할 계획으로 한국관광공사와 사전현장확인 및 협의에 들어갔다.
이밖에 제주국제컨벤션 센터개관에 맞추어 해외 대형 여행사의 대표 100여명을 초청, 제주페스티벌을 개최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각 국가별 초청 대상 여행사 선정작업에 착수했다.
도 관계자는 " 제주관광에 나선 외국인중 중국인이 차지하는 구성비는 지난 98년(6.9%)이던것이 99년(18.7%),2001년(24.7%)에 이어 지난해(32%)로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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