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북제주군 한림읍 금능리 소재에 제2감귤 가공공장이 년내 준공된다.
도에 따르면 서부지역인 제주시 애월,한림,한경,대정지역 등에 살고 있는 1만3천700여가구 감귤재배 농가에게 저급품 감귤을 가공처리하여 상품가격을 지지받기 위한 것이다.
제2감귤 가공공장은 사업비 143억원이 투입, 1일 300톤을 수매하여 년간 3만여톤을 처리하게 되며 부지 7천419평에 건물 1천342평 규모에 건립된다.
도(道)는 오는 3월중 계약 및 착공을 하고 12월중에 준공할 계획으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 서부지역에 공장을 건립함으로써 수송비용 절감과 수송시간 단축과 아울러 3만여톤을 가공처리할 시 서부지역 감귤농가에게 165억원의 증대효과가 기대된다.
이와함께 지역균형 개발과 고용증대 효과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현재 감귤가공공장은 동부지역에 모두 있어서 민간업체들이 운송비 부담 등으로 업체에서 수매에 난색을 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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