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읍은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청양 구현과 자연을 배우고 더불어 살아가는 인재 양성이라는 취지로 어린이들에게 문화체험과 자연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생태체험교실을 마련했다.
이번 생태체험교실은 생태해설전문가 복권승 팀장(금강환경지킴이)을 비롯한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목화체험, 물고기 및 곤충잡이, 생태빙고게임 등 체험위주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부모와 함께 참여한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야간 프로그램으로 캠프파이어를 하며 엄마, 아빠와 함께 춤을 추고 천등 만들기를 하며 교감과 사랑을 나누고 소원을 적은 풍등을 날리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갔다.
캠프에 참가한 한 출향인 학부모는 “고향에 와서 아이들과 함께 어릴 적 놀던 청양의 전통놀이인 죽방울돌리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가족이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최화용 읍장은 “지난해 처음 실시한 생태교실이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청양군민 뿐 아니라 출향인도 참여할 수 있는 캠프로 진행했다”며 “내년에는 더욱 확대해 출향인 자녀와 청양 아이들이 한데 어울리는 생태교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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