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8월 22일(금)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현안점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금번 간담회에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대·중소기업 대표, 연구기관 대표, R&D전략기획단장, 제조혁신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계 애로 및 향후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윤 장관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가 그간 모범적인 동반성장 모델 구축, 미래를 대비한 과감한 투자 등을 통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격려하는 한편,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가 중심이 되어 제조업 혁신 3.0시대를 선도하고,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등 새로운 시장 창출에 역점을 두어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하였다.
금번 간담회에서 발표된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분야 정부 정책방향으로는 다음 세 가지가 제시되었다.
① (제조업 3.0) 반도체·디스플레이산업이 제조업 혁신 3.0을 선도하고, 메모리,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SoC, SW, 센서 등이 결합되어 새로운 융합제품이 나올 수 있도록 교류협력 활성화
② (미래 유망기술) 웨어러블 디바이스, 모바일 CPU코어, 차세대 전력반도체, 투명플랙서블 디스플레이, 첨단센서 등 미래기술 확보에 주력
③ (산업생태계)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이 함께 협력하여 반도체·디스플레이산업 전체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 대표들은 후발주자와의 기술격차 유지, 전문인력 부족, 환경규제 등으로 인한 애로를 호소하였다.
① (후발국의 추격) 중국, 대만 등 후발주자들의 공격적 추격으로 기술격차 유지에 애로를 격고 있으며, 파운드리-팹리스-장비제조 등 세부업종간 긴밀한 협업과 원천기술 확보가 필요
② (전문인력 부족) HW와 SW 지식을 겸비한 인재, 반도체 설계 전문인력 등이 부족하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이 필요
③ (환경규제) 환경규제로 인한 산업 위축이 우려되며, 최근 환경안전 분야의 규제정책 강화로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는바, 규제 완화를 요구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