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산 감귤 수출이 지난90년 캐나다에 처녀 수출한 이후 13년만에 처음으로 1만여톤이 초과 달성될 전망이다.
30일 제주도에 따르면 당초 올해 감귤수출 목표를 8천여톤으로 계획을 세웠으나 지난 26일까지 계획 물량을 초과한 9천1톤을 수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국가별 감귤 수출계획 물량은 캐나다 4천여톤,미국 1천500여톤,일본 2천500여톤,러시아 1천500톤,동남아 500톤 등 모두 1만여톤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1만여톤을 달성하기 위해 수출용 고품질 제주감귤의 안정적인 생산,공급체계를 구축하고 감귤수출단지를 통해 고품질 감귤의 미국 수출추진과 아울러 홍콩, 말레이지아 등 동남아 신규 수출시장의적극적 개척 및 우수 바이어발굴 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도가 감귤수출 1만여톤을 달성해 나감으로서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홍보하는 한편 외화획득 및 감귤의 지속적인 수출로 가격지지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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