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과 함께 100개 ‘공원 놀이’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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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과 함께 100개 ‘공원 놀이’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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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이 아이들을 위한 녹색놀이터가 된다. 서울시는 공원을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녹색 놀이의 장이자 공동체 회복의 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100가지 공원 놀이를 개발한다.

이번 공원 놀이 프로그램은 다양성, 협동성, 자발성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시민들과 함께 놀이방법을 개발하며, 이 프로그램은 연말까지 공원 놀이 안내서(가이드북)로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어린이들에게 나타나는 비만, 정서불안 등의 근본 원인이 야외활동의 감소에 있다고 판단, 지역 내 공원에서 아이들 스스로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공원에서 놀자 프로젝트 공원놀이-100’(이하 공원놀이-100)’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정책의 배경을 밝혔다.

시는 보다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공익법인 서울그린트러스트 및 놀이 활동을 하는 청년, 시니어, 학부모 단체와 함께 ‘공원놀이-100’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마을공동체, 지역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놀이 문화를 공동체 회복의 새로운 기회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구로 등 4개 지역에서 바른 놀이문화 모색할 부모대상 놀이워크숍 진행>

먼저, 바른 놀이 문화의 방향을 찾기 위해 서울시는 ‘놀이터가 시끄러워야 세상이 평화롭다’라는 주제로 8.26부터 9.19까지 구로, 성동, 은평, 성북 4개 지역에서 놀이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샵은 아이들과 놀이를 통해 소통하고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별로 5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강사로는 교육운동가 현병호, 놀이운동가 편해문, 비폭력대화전문가 김미경 등이 함께하며 지역마다 강사는 다를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분들은 와글와글놀이터 02-902-9246으로 신청하면 된다.

<어린이 스스로 찾아보는 놀이 문화, ‘놀이를 상상하라’ 소셜 픽션 진행 >

이어 이달 30(토) 오후2시 서울숲에선 25명의 어린이들이 공원에서 하고 싶은 놀이, 놀고 싶은 놀이터 등을 상상하는 ‘놀이를 상상하라, 어린이 소셜픽션’을 진행한다.

25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놀이, 공원, 놀이터에 대한 어린이들의 창조적 발상과 솔직한 바람을 들어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어린이 놀이캠프’ ‘움직이는 놀이터’…직접 체험하고 직접 찾아가는 놀이체험>

서울시는 어린이들의 직접 놀이방법을 찾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서울숲, 북서울 꿈의숲을 비롯해 지역의 공원에서 약 20회의 어린이 놀이캠프를 개최한다.

또한 놀이시설이나 아이템이 부족한 지역, 작은 공원이나 마을에는 놀이 아이템이 든 ‘움직이는 놀이터’ 세트가 직접 찾아간다.

이 프로그램은 공원놀이-100의 협력단체인 서울그린트러스트 및 청년, 시니어, 학부모 그룹이 주축이 되어 진행된다.

<10월 서울숲서 ‘공원놀이-100’을 한 곳에서 체험하는 공원놀이 한마당 개최>

오는 10월, 서울숲에선 ‘공원놀이-100’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공원놀이 한마당이 개최된다.

서울숲이 거대한 녹색 놀이터로 변신하는 이번 행사에선 전래·자연·모험놀이 등을 테마 형식의 체험장 및 100가지 놀이부스, 공원놀이 100 보물찾기 등 나만의 공원놀이 방법 소개·공유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놀이문화·활동을 하고자 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연놀이에서 모험놀이까지 어린이를 위한 공원놀이 안내서 제작>

서울시는 이 같은 놀이체험을 통해 발굴한 100가지 공원놀이 안내서도 제작, 보급한다. 자연놀이에서 모험놀이까지 아이들과 함께 발굴한 유형별 맞춤놀이를 포괄하되, 친환경, 지역사회 거점, 공원맞춤 등 기본 사항에 따라 정리하여 놀이안내서(가이드북)를 연말까지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완성된 놀이안내서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하실 수 있도록 서울시 홈페이지 및 주변 공원에 배포할 계획이다.

‘공원놀이-100’ 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 서울그린트러스트 놀이페이지(greentrust.or.kr/playongreen)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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