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공식으로 사의를 표명한 최영도 국가인권위원장 ⓒ 국가인권위원회^^^ | ||
부인의 위장 전입을 통한 투기 의혹이 제기돼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사퇴압력을 받아온 최영도 국가인권위원장이 결국 19일중 사의를 표명했다.
연합뉴스는 청와대 관계자의 말을 인용 “공식적으로 제출하지는 않았지만 어제 저녁에 '물러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으며 거취문제를 심사숙고중인 최 위원장이 오늘 중 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나 한 때 데일리서프라이즈는 인권위 공보담당관계자의 말을 인용 “사의 표명 의사가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일부 보도를 일축했다고 보도했으나, 이후 최 위원장이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인권위 관계자는 전했다.
최 위원장은 전날인 18일 기자간담회까지는 “국가인권위원장직을 마지막 봉사의 자리로 삼고 싶다”며 사퇴의사가 없음을 밝혔으나 자신이 대표로 몸담았던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로부터 “스스로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압력을 가하자 사의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최영도 국가인권위원장의 사퇴내용 전문
저는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직을 사임합니다.
2005. 3. 19.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최 영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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