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할롱 영향권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현재 제11호 태풍 할롱의 간접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일부 지역에서는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할롱은 이날 오후 3시 일본 오사카 북쪽을 지나 북북동쪽으로 이동 중이며, 11일 새벽 독도 동북동쪽 해상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간접 영향권에 든 강원도 영동과 울릉도, 독도에는 거센 바람과 함께 시간당 20mm 내외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또한 동해 남부 먼바다,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 강원도와 울릉도, 독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할롱이 북상함에 따라 오후부터 밤사이 우리나라 중부지방도 간접 영향권에 들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중부 내륙, 남부 지방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할롱은 11일 오후 일본 삿포로 서쪽 해상으로 이동하면서 점점 세력이 약해지고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돼 소멸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태풍 할롱 영향권을 접한 누리꾼들은 "태풍 할롱 영향권, 주말마다 비야" "태풍 할롱 영향권, 평일엔 비 안 내려서 다행" "태풍 할롱 영향권, 또 다른 태풍 오는 건 없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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