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9일 동부관광도로 확장사업에 편입되는 토지에 대해 지난해 12월 16일부터 보상에 착수,현재 전체계획 397건.29만5천㎡ 중 129건.13만8천여㎡가 보상이 완료되어 32%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동부관광도로 확장 공사사업은 제주시 건입동에서 표선면 표선리까지 35.9㎞에 사업비 2천305억원을 년차적으로 투자하여 오는 2011년까지 마무리 된다.
이번에 제1단계로 제주시 봉개초등학교에서 조천읍 와산(샘이오름) 구간 8.8㎞에 640억원을 투자하여 오는 2006년까지 추진되는데 현재 2차로(왕복)를 4 - 6차로로 확,포장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2단계사업으로 남제주군 표선면 표선리에서 성읍까지 7.2㎞에 사업비 14억6천200만원을 투입,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시행중에 있고 용역완료 시점에 맞추어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또 3단계로 북제주군 조천읍 와산리에서 북제주군 구좌읍 대천동까지 8㎞ 구간에 대해서도 올해 실시설계를 착수할 계획이다.
도는 동부관광도로 확장 공사로 제주지역에 생산되는 아스콘 및 레미콘, 제주돌 경계석 등의 자재사용과 고용창출,장비투입,지역건설업체 의무공동 도급비율 상향 등으로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동부관광도로 확장공사가 마무리되면 관광객과 도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와 물류비용 절감 등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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