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예절캠프는 바빠진 생활과 핵가족화로 인해 가정에서의 예절 교육이 축소됨에 따라 아이들이 어른을 공경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또한 학업으로 인해 지친 아이들에게 여름방학을 맞아 여행과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예절교육뿐만 아니라 레크리에이션, 물놀이,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1박 2일간의 캠프를 구성하였다.
예절전문 강사가 직접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식사예절, 인사예절, 어른을 대하는 방법 등 다양한 예절교육을 실시하였다.
이어 레크레이션과 물놀이가 진행되었다.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직원과 봉사자 10명이 함께 하였으며, 수영장에는 미끄럼틀이 배치되어 있어 아이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었다.
장기자랑을 통해서는 아이들의 끼를 살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다른 아이들과 함께 준비함으로써 친구들과 협력하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캠프파이어를 통해 부모님을 떠올려보고, 프로그램을 마친 후 부모님께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져 앞으로의 자신들의 다짐을 고백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신청한 한 어머니는 “아이 혼자 보내서 걱정도 되었는데, 프로그램 시간마다 문자와 사진을 보내줘서 안심이 되었다. 또한 캠프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와서 친화력도 향상된 것 같다”라고 하였다.
아이들은 부모님께 쓰기 편지에서 “엄마, 나 여기 너무 신나요. 여기서 계속 살고 싶어요. 엄마 제 걱정은 하지마세요.”라고 적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이 예절교육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평가했다.
또 추후에 이런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 신민선 센터장은 “따분하게만 느껴지는 예절교육에 캠프를 더해 아이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함으로써 부모·자녀간의 예절, 어른들에 대한 예절 등 가정과 사회에서 아이들이 예절을 지키는 예절도시 강남구가 되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강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지역 내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gngfamily.com) 또는 전화 문의(02-3412-22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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