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역 화재, 기관사는 기다려라-역은 하차해라…'누구 말 들으라고'
스크롤 이동 상태바
구로역 화재, 기관사는 기다려라-역은 하차해라…'누구 말 들으라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로역 화재

▲ '구로역 화재' (사진: 트위터 (@guremee))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0일 오전 10시께 서울 구로구 구로역 내 2층 승무원 숙소 화장실에서 불이 나 16분 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선로 신호기에 장애가 발생, 구로역을 통과하는 상하행선 전동차와 KTX 운행이 모두 중단됐다.

코레일 측은 수신호를 이용해 오전 10시 56분 상하행선 전동차 운행을 재개했으며, KTX도 오전 10시 46분 하행선, 오전 10시 52분 상행선 열차 운행을 각각 재개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신호기를 복구하기까지는 2시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라며 "그동안에는 열차가 수신호를 받아 서행할 수밖에 없어 뒤따르는 열차들이 많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화재 진압 중 승객에게 각기 다른 안내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화재 당시 열차에 타고 있던 한 승객은 트위터에 연기가 나는 구로역의 사진을 게재하며 "구로역 불 나서 열차 운행 중단. 기관사는 기다리라고 하고 역에서는 모두 하차하라고 해서 하차"라는 글을 덧붙였다.

구로역 화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구로역 화재, 기관사랑 역 말이랑 다르면 어떡해" "구로역 화재, 인명피해는 없어서 다행" "구로역 화재, 요즘 사건사고 왜 이렇게 많이 일어나는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