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글로벌 기업가 활동 모니터(GEM)가 펴낸 '글로벌 리포트 2013'에 따르면 한국의 42개월 미만 초기 창업 가운데 생계형 창업 비중은 36.5%, 소득 수준을 높이기 위한 기회 추구형 창업은 51.1%로 집계됐다.
선진국 중 비교적 높은 20%대의 생계형 창업 비율을 보인 나라로 스페인(29.2%), 대만(28.7%), 일본(25%) 등이 있었지만 우리나라와는 큰 격차를 보인다.
이와 같이 우리나라 국민들이 생계유지의 마지막 수단으로 요식업 등의 저부가가치 서비스 창업에 나서는 데는 기존 직장에서 밀려난 후 일 할 양질의 일자리와 사회 안전망이 미비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생계형 창업 주요 선진국 중 최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생계형 창업 주요 선진국 중 최고, 우리나라 복지가 너무 미비해" "생계형 창업 주요 선진국 중 최고, 진짜 은퇴하고 가게 차리는 사람 많아" "생계형 창업 주요 선진국 중 최고, 나도 은퇴하면 치킨집 차려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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