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이 23일부터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외국의 건강증진, 헬스투어 선진정책과 보건복지시설을 둘러보기 위한 일본의 가고시마현 가노야시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양평군에 따르면 이번 선진지 벤치마킹 지역인 가고시마현 가노야시는 인구 10만 4천명의 면적448.33 ㎢로 오스미반도의 행정, 경제, 산업의 핵심이 되는 도시로, 이번 연수단은 가노야시의 건강교류도시 구상계획과 현민 건강플라자 건강증진센터, 가노야 산학관 연계 프로젝트 등 양평군이 추진하고 있는 보건․복지, 관광, 문화체육 분야를 가지고 심층적으로 분석, 연구하고자 기획됐다.
양평군에 따르면 김선교 군수를 단장으로 보건, 관광, 문화체육 등 업무 관련 공무원 27명, 군의회의원 3명 등 총 31명이 선진지 견학에 나선다.
연수단은 첫날 가노야시청을 방문해 건강교류 도시정책, 지역복지 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듣고 이튿날 가고시마현 가노야시의 현민 건강플라자 건강증진센터를 찾아 상세 프로그램과 시설 및 운영방식에 대한 정보 수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건강온천코스, 운동처방 프로그램, 산림 테라피(헬스투어)등을 연수단이 직접 경험하며 실질적인 비교체험을 통해 우수한 점을 양평군 보건정책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4일차에는 야나기다니 마을과 리나시티(가노야시 시민교류센터)를 방문해 공생․협동 마을만들기 활동 관련 시설 운영현황을 살피고 시설을 시찰 견학하는 일정을 진행한다.
한편 김선교 군수는 “보건복지 선진국의 우수사례를 살핌으로써 정보를 수집하고 비교체험을 통해 양평의 보건복지 사업의 완성도를 향상시키도록 하겠다.”며 “10년뒤에는 다른 나라에서 벤치마킹을 올 수 있도록 건강하고 행복한 양평군을 조성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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