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유채영이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가요계에 따르면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건강검진에서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았으며, 같은 달 신촌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호전되지 않고 현재는 사경을 헤매고 있다.
가요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유채영 씨가 수술받을 당시 이미 암이 다른 곳으로 전이된 상태였다."라며 "수술 후 항암 치료를 계속 받았지만 투병 1년도 채 안 됐는데 현재 위독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채영은 지난 1994년 혼성그룹 쿨로 데뷔해 여가수임에도 불구하고 삭발을 해 대중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혼성듀오 '어스'의 멤버로도 활동한 바 있다. 1999년 솔로 가수로 나서 '이모션' '이별유애' 등을 발표했다.
이후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 개성 넘치는 감초 역할을 선보였으며 지난 2008년에는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유채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채영, 이럴 수가" "유채영, 언니 힘내요" "유채영, 항상 밝은 모습만 봤었는데 믿기지 않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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