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은 유병언 父子 검거에 대한 수사가 장기화됨에 따라 경찰서 과장 및 전담수사팀을 상대로 수사사항 설명을 통해 수사의욕 역량을 결집하고자, 유현철 지방청 차장 주재로 4개 권역별로 현장 간담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날 유현철 차장은 유병언 父子 조기 검거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검거활동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은신의문지역에 대한 탐문 및 수색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신주현 지방청 수사과장은 지금까지 유병언 父子 검거를 위한 핵심적인 수사사항을 설명, 수사역량 결집과 전체적인 수사활동의 맥락을 모두가 이해해 꼭 검거해야 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추가 단서도 없는 상황과 계속적인 수색에 의욕이 떨어진 것도 사실”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사 진행사항을 정확히 이해하고, 내 관내는 내가 책임진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지방경찰청은 남은 11개 경찰서 과장 및 검거전담팀을 상대로 3개 권역별로 나눠 22일은 당진경찰서에서, 23일은 천안서북서에서, 25일은 공주경찰서에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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