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이른바 ‘중부권 신당론’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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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이른바 ‘중부권 신당론’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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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든 도지사든 자신을 낳아준 정당을 버리는 것은 정치 이전에 인간적 도의적으로 아름답지 못한 행위이다. 출발이 아름답지 못한 정치 행위가 큰 명분을 얻기 힘들다는 것을 우리는 여러 차례 보아왔다.

한국은 물론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선진 유럽 여러 나라에서도 정당이 지역기반과 지역친화력을 갖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다. 그 자체를 비판하는 것은 현실과 동떨어진 고담준론일 뿐이다. 전국정당이라는 것이 애당초 힘든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그러나 아무리 전국정당이 없는 것이 현실이라지만 처음부터 노골적으로 지역 대표성을 표방하고 나선 정당은 우리나라에 없었다. 그렇지 않아도 님비 (Not In My Front Yard) 핌피 (Please In My Front Yard)의 지역이기주의가 체면도 없고 염치도 없이 기승을 부리는 마당에 광역자치단체의 수장이 그것을 포장하여 정당창당의 명분으로 까지 이용한다면 다른 지역의 주민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걱정이다.

더욱 실망스런 것은 여야 거대정당들이 이것을 보면서 자신들의 밥그릇에 어떤 손익이 있을지 계산하기에 바쁜 모습을 보이는 태도이다.

2005. 3. 9.

새천년민주당 대변인 유종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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