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족·친구사랑’ 여름캠프는 ‘다함께 행복한 우리’라는 주제로 서로 화합하며 꿈을 키우고 바른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전교생, 교직원,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여진석), 학부모회(회장 오은숙), 총동창회(회장 최봉섭)등 교육가족 100여명이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여름 캠프는 다문화가족(약 20%)을 이해하기 위한 ‘세계요리 경연대회’를 열었으며, 대회 1위는 한국의 돼지바베큐가 선정됐다.
이날 행사 참여자들은 경연대회에서 만든 김밥,스파게티,카레,고추잡채,월남쌈, 세지꼬치 등으로 저녁식사를 하며 화합을 다졌다.
18일 오후 8시 다목적실에서 열린 ‘가족과 함께하는 나라사랑’콘서트는 아산을 빛낸 위인을 주제로 열렸으며, 많은 가족이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이순신과 유성룡의 우정을 그림자 연극으로 보여준 정다인(1년)·정다연 가족이 대상을, 이순신의 업적을 노래한 이주원(4년)가족이 최우수상을, 피아노,바이올린 연주와 노래를 부른 이유심(2년)·조선우(2년) 가족이 MVP로 선정됐다.
오후 10시 운동당에서 임용규 교장·이윤미 교감의 점화로 시작된 ‘캠프파이어 · 가족장기자랑’의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으며, 가족과 학교의 발전을 염원하는 문구를 적은 풍등 날리기는 행사의 절정을 이뤘다.
또 학생들은 부모와 교사의 발을 닦아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세족식’을 가졌으며, 19일 아침에는 교직원과 학생이 한 팀으로 굴렁쇠굴리기, 보물찾기 등을 진행했다.
학생들은“이번 행사를 통해 아산위인의 나라사랑의 마음을 본받고, 가족의 소중함과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슴 깊이 새겼다”며 “행사가 참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여진석 운영위원장, 오은숙 학부모회장,최봉섭 총동창회장, 교육가족들은 “관대초만이 갖고 있는 소박하고 진실한 꿈을 그대로 보여준 정말 즐겁고 유익한 행사였다”며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용규 교장은“행사 준비를 위해 수고해준 교사, 학생, 학부모, 교육가족에게 감사하다.이번 행사를통해 관대초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 축제를 1회성에 그치지 말고 관대초만의 전통있는 축제로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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