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 뿌리를 둔 전통기술에 첨단기술을 접목하는 우수연구실을 '전통기술첨단화 연구실'로 지정,육성된다.
28일 제주도에 따르면 과학기술개발은 지역의 전략.특화산업의 진흥과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요소로 부각되고 있음에 따라 과학기술부와 합동으로 과학기술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의 과학기술력 향상을 지원키로 했다.
지난해 10월에 사업공모와 한국과학기술기획 평가원의 평가를 거쳐 확정된 '제주지역 양조산업의 기술혁신을 통한 산업화 기술개발'과제는 오는 2005년 11월까지 3년간 4억4천여만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연구는 제주대 농과대학 고정삼교수를 연구책임자로 하여 제주민속주인 좁쌀약주,고소리술 등의 품질개선을 통한 다양한 기술개발로 기존 제품의 상품성을 향상 시킨다.
도 관계자는 " 제주특성을 살린 양조산업 육성으로 소비시장 확대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통기술 첨단화 연구실 지정서 수여 및 현판식은 28일 오후 제주대 농과대학 감귤화훼센터 강당에서 도,제주대학,과학기술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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