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는 전체면적의 0.3% 수준으로 6백29만㎡(1백90만3천여평)로 나타났다.
28일 제주도에 따르면 외국인(법인)이 보유한 토지가 지난 한해동안 99건에 59만7천㎡(18만평)이 거래가 이루어져 전년보다 건수는 26.7%, 면적으로는 10.5%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적별로는 일본이 68건 3백17만3천㎡(95만평)으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고 그 다음으로 미국 260건 2백3만8천㎡(61만6천여평), 키르키스탄과 인도 등 아시아지역국가가 12건 50만㎡(15만1천여평) 등이다.
또 유럽 33건 42만7천여㎡(12만9천여평), 미주(호주.캐나다) 등이 20건 11만2천㎡(3만4천여평), 중국.대만 65건 4만여㎡(1만2천여평) 순으로 분석됐다.
용도별로는 골프장.콘도.호텔 등 레져용지가 40건 3백47만1천여㎡(1백5만여평), 상업용지 28건 5만1천여㎡(1만5천여평), 주택용지 1백27건 3만4천여㎡(1만여평), 공장용지 3건 1만6천여㎡(5천여평),기타 260건 2백71만8천여㎡(82만2천여평) 등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외국인 보유토지가 늘고있는 것은 규제가 완화되어 누구나 투자가 가능하도록 한 이후 가격이 저렴한 임야 등이 거래가 많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국제자유도시 추진과 외국기업의 인수.합병 등에 따라 외국인의 토지가 즐어나고 있고 대부분 교포들이 차후 귀국해 노후에 활용하기 위해 많이 취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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