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는 하태경 해운대기장군(을) 국회의원, 백선기 해운대구청장 당선인, 박인대 부산시의원, 최준식 시의원 당선인, 해운대구 구의회 당선자 등 많은 내빈과 지지자들이 참석하였다.
개소식은 오전11시부터 저녁9시까지 중단없이 계속되었는데, 미국에서 정치인과 유권자가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토론하는 타운홀미팅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안경률 후보는 “모든 것을 던져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고 깨끗하고 정정당당한 정치를 만들기 위해 이번 선거에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세월호 참사에서 드러난 우리사회의 무능, 무기력, 보신주의, 적당주의, 황금만능주의 등 모든 적폐와 관피아들의 염치없는 부패행각을 척결하기 위해서는 힘 있고 깨끗한 후보, 검증된 일꾼이 새누리당의 후보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또, 안 후보는 “악수할수록 힘을 얻고 날이 갈수록 사람이 붙는다”며 “4선이 되더라도 항상 초심(初心)을 되새기며, 민생을 먼저 챙기고 생활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잔여임기가 짧은 재보선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험 없는 초선 보다는 경륜 있는 중진이 당선되어야 3선 서병수의원의 빈자리를 채워 명품도시 해운대를 완성할 수 있다.”며 안 후보의 선전을 기원하였다.
안 후보는 지난 1986년 민주화투쟁으로 정치에 입문한 이래 ,이웃 해운대기장(을)에서 3선 국회의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한나라당 사무총장을 지냈다. 이후 1년간 미국 워싱턴 존스홉킨스 대학의 방문교수로 남북통일과 북핵문제, 경제문제 등 한반도 현안들을 연구하다가 금년초 귀국하였다.
한편, 새누리당은 지난 25일 7.30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14곳에 대한 공천 신청을 마감한 결과 모두 53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서병수 전 새누리당 의원이 부산시장으로 당선되면서 공석이 된 여권의 텃밭 부산 해운대기장갑에는 김세현 전 친박연대 사무총장, 배덕광 전 해운대구청장, 석동현 전 부산지방검찰청 검사장, 안경률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 등 15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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