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5일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거주하는 나눔의료 환자와 현지 프리스코병원 나타리아 병원장 등 의료관광 관계자를 초청해 ‘러시아 의료관광 관계자 초청 나눔의료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나눔의료와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의료관광 상품을 소개하고 러시아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 및 부산의료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한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의료기관의 의료관광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해외 의료관광관계자 팸투어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된 부민병원과 MK의료관광이 주관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지역 나눔의료 환자, 의료기관, 방송국, 에이젼시 등 의료관광 관계자 8명을 부산으로 초청한다.
이 기간 부민병원에서는 요추 추간판돌출증(허리디스크) 무료 수술을 통한 나눔의료가 진행되며, 블라디보스톡 프리스코병원은 선진의료기술을 참관하고 부민병원과 의료진 상호방문·의학정보 상호교류 및 환자 진료시스템 구축 공동 협력을 주 내용으로 하는 상호협력 MOU(양해 각서)도 체결한다.
그리고 굿윌치과, 누네빛안과, 엘리움여성병원 등도 방문해 부산의 선진 의료기술을 체험할 예정이다. 또한 해운대, 광안리, 용궁사, 남포동 등을 방문해 부산의 관광상품도 체험하게 된다.
이번 방문단에는 블라디보스톡 지역 대표 방송국인 ‘OTV’ 취재진이 동행해 함께 초청되는 나눔의료 환자인 러시아 소녀 베로니카(여 19세)가 수술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어릴적 소망인 댄스의 꿈에 다시 도전하게 되는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지역의 의료관광을 소개하는 특집프로그램을 제작, 극동러시아 지역 70만여 명의 시청자를 대상으로 부산의료관광을 러시아에 널리 알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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