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인증, 한국의 PKI 기술 아프리카 대륙에서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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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인증, 한국의 PKI 기술 아프리카 대륙에서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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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PKI센터 성공적 구축, 개소

▲ 좌로부터 한국정보인증 해외사업팀 류승호 과장, 케냐 ICTA 매니져 에반스, 한국정보인증 고성학 대표, 케냐 CA 디렉터 마이클

한국정보인증(대표이사 고성학)이 성공적으로 구축한 아프리카 케냐 국가PKI센터 (Kenya National PKI center)가 지난 6월 24일 케냐 나이로비 현지에서 개소했다. 특히 이번 개소식에는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여 대한민국의 PKI 기술을 통한 케냐 정부의 사이버 보안 강화와 신뢰 인프라 구축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PKI(Public Key Infrastructure)는 공개키 기반 구조로 공인인증서 발급과 운용을 위한 핵심 기술이다.

이날 행사에는 케냐 대통령을 비롯하여 프란시스 왕구시 케냐 방송통신위원장(the Director General, Communication Authority of Kenya), 프레드 마티앙 정보통신부 장관(Cabinet Secretary, Information, Communication, and Technology), 빅터 카얄로 케냐 정보통신 기술원 대표(CEO, ICT Authority), 은게네 기투쿠 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Chairman, Board of the Communication Commission of Kenya) 등 케냐 정보통신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은 “PKI가 인터넷 범죄 방지를 위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이 구축된 케냐 국가 PKI 시스템에 큰 기대를 보였다.

이어 프레드 마티앙 장관은 “케냐는 동아프리카 광랜 설치사업을 시작으로 인터넷 사용 환경 구축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 많은 국민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을 이용한 무선인터넷 사용자가 많이 늘어나고 있지만 인터넷을 이용한 사이버 범죄에 대한 대응 방안이 미흡한 실정이다” 라고 말하고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국가 PKI센터가 이러한 인터넷 관련 범죄를 방지하고 인터넷 사용의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케냐뿐만 아니라 대다수 아프리카 국가들은 인터넷 및 모바일 기기 사용자의 증가속도에 비해 사이버 보안 시스템의 발전 속도가 따라가지 못하는 공통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상황. 따라서 동아프리카의 중심이자 아프리카 대륙의 허브인 케냐 국가PKI 센터의 성공적인 구축은 사이버 범죄로 고민하는 대다수 아프리카 국가들의 해결 대안으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에 완료한 케냐의 국가 공인인증체계 구축사업은 한국정보인증이 지난 2012년 말 착수한 사업으로 사업자금은 세계은행의 ICT분야 기금으로 지원되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케냐는 우리나라의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와 같은 최상위인증기관과 정부인증기관을 구축하게 되었다. 케냐의 공인인증체계는 향후 전자정부뿐만 아니라 민간 분야의 인증 및 보안서비스의 기본 인프라로서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빠른 시일 내에 모바일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OCSP(실시간 유효성 검증)등의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

케냐 현지 개소식에 참석한 한국정보인증 고성학 대표는 “케냐 국가 공인인증체계 구축 사업은 우리의 PKI기술로 안정적인 공인인증체계를 해외에 구축했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하고 “이렇듯 우리의 공인인증기술이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어 케냐 국가 PKI센터 구축은 강력한 사이버 보안의 시작으로 케냐에서도 인터넷 세상을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고, 편리한 신뢰세상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정보인증은 모로코, 가나를 포함한 아프리카 여러 국가에서 PKI기술 적용에 대한 사업타당성 조사를 마쳤으며, 카메룬에서는 2012년에 국가 PKI 시스템을 구축 완료했고, 르완다에서는 국가 PKI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다.

한국정보인증은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필리핀, 인도네시아, 코스타리카, 파나마, 에콰도르 등 전 세계 17개국에 PKI 기술을 수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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