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주회는 시민과 경찰이 명예경찰악대를 통해 소통하고 하나가 돼 지역주민에게 클래식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연주회에는 정용선 원장, 강익재 아산시부시장, 조흥묵 아산시평생학습관장, 조기성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안미숙 신창중학교장, 경찰관, 시민, 청소년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용선 원장은 “가족 간 소통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불통이 되고 고통이 된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아산시민모두가 소통을 이뤄 조화롭게 사는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아산지역에 명예경찰악대가 창단된 것에 대해 무한한 자긍심을 가져 달라”며 “명예경찰악대가 더욱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주회는 ‘온양아리랑’을 시작으로 역마차, 내영혼 바람되어, 넬라판타지아, 지금 이순간, 사명, 알마바 등 트럼펫 솔로, 피아노 협연 등이 펼쳐져 잔잔한 감동을 줬다.
또 경찰교육원과 재능기부로 인연을 맺은 신창중학교 관악반과 천안팝스오케스트라의 찬조 공연, 이준상 마술사 마술공연, 아산쇼타임 코미디홀 개그패밀리 찬조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했다.
연주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이 모두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장중한 클래식과 가요 등을 적절하게 구성했다.
이번 연주회는 당초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예정 됐으나 시민들의 열렬한 박수와 환호로 10시까지 1시간 더 진행됐다.
한편 경찰교육원은 이번 연주회를 위해 지난 3월 전국의 음대 및 음악 애호가를 대상으로 명예경찰악대를 모집 총 87명의 신청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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