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지역 인구는 55만2천310여명으로 전년 보다 4천346명(0.8%)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수는 18만8천760여명세대로 5천512세대 (3%)가 증가하고 세대수가 인구증가 보다도 많은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제주시 노형동, 연동, 외도동 등의 대단위 주택단지 개발 등에 따른 것으로 세대가 증가한 요인으로 해석된다.
제주도가 지난해 12월말주민등록 인구통계 주요 집계 결과 밝혀졌는데 남,여성별 인구는 남자가 27만4천579명으로 전년 2천672명(1%)가,여자는 27만7천731명으로 1천674명(0.6%)가 각각 늘어났다.
남,녀비율로 보면 남자가 49.7%인데 반해 여자는 50.3%로 여자가 남자보다3천152명이 더많은것으로 나타났다.
연령,계급별 구성비는 30 - 39세 연령층이 전체인구의 18.3%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증감추세는 70 - 79세 1천214명(6.6%), 80세이상 493명(5.6%), 40 -49세 3천674명(4.7%)가 증가한 것으로 보여 노인복지,의료수준 향상 등으로 인해 노년층 인구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감소한 연령층은 20 - 29세로 1천947명(-2.1%),1천696명(-2.0%), 10 - 19세 805명(-1.1%) 순으로 차지했다.
행정구역별 인구 세대는 제주시가 5천567명(2%)가, 북제주군은 616명(0.6%)로 각각 증가했다.
지역별 주요 변동추세는 제주시가 계속적인 인구증가, 북제주군은 지난99년 이후 감소추세에서 2002년에는 소폭 늘어난 반면 서귀포시와 남제주군은 지난2000년부터 인구감소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국적별로는 외국인은 1천479명으로 전년보다 404명(37.6%)이 증가했고 이 가운데 중국(대만포함)인이 690여명(46.7%)으로 가장많고 일본인 162명(11%),미국인이 132명(8.9%)로 전체의 66.6%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100세이상 고령자도 총 52명으로 전년도 기준 48명에 비해 4명이 늘어났고 이중 49명이 여자,남자는 3명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내 주민등록상 최 고령자는 북제주군 애월읍 고성리 정서운 할머니(112세)이며 남자는 남제주군 대정읍 하모리 이춘관할아버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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