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전통기술의 전승보전과 창의적인 공예품 발굴육성을 위해 공주시가 개최한 제20회 공예품경진대회에는 지역 공예업체, 일반인, 공주대학교 학생 등 많은 공예인들이 참여, 지난해보다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출품됐다.
출품작품은 목칠공예 26점, 도자공예 43점, 금속공예 17점, 섬유공예 3점, 종이공예 2점, 기타 공예 2점 등 총 93점으로 도자공예가 전체 출품작의 46%를 차지했다.
이번 경진대회 대상은 도자공예 김준성(48세, 공주) 씨의 '연리다향(練理茶香)'이 차지한 것을 비롯, 금상 1명(복종선), 은상 2명(이준기, 이주형), 동상 4명(윤정훈, 윤민아, 황명식, 김다솜), 장려상 5명(김용운, 심경보, 이영숙, 이인희, 김인숙), 특선 10명, 입선 10명 등 총 33명이 입상했다.
또한, 공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역사와 문화를 테마로 한 독창적이고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열린 제3회 관광기념품 공모전에도 전국 각지에서 총 61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대상에는 수(手)작 노영란(35세, 공주) 씨의 '연화 당초문'이 수상했으며, 이 밖에 금상 3명(채수용, 고영환, 고현아ㆍ김유진), 은상 5명(김남희, 호병렬, 한누리, 이미영, 안수진), 동상 7명(팽정화, 이은기, 윤제민, 이은정, 백승수, 박주영, 이주형), 특별상(황인영), 특선 4명 등 총 21명이 입상했다.
공주시는 이번 공예품 경진대회의 입선 이상 우수작을 2014년 충청남도 공예품대전에 출품할 예정이며, 관광기념품 공모전 입상작품은 공예품전시판매관에서 상설 전시ㆍ판매 및 각종 축제 나 행사시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입상작품의 전시와 시상은 18일 공주 고마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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