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방송과 춘향제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14일부터 신인부와 학생부 일반부의 경연을 거쳐 16일 명창부의 본선무대와 시상식을 갖는 전국 최고, 최대의 국악경연대회이다.
올해로 41회를 맞은 ‘춘향국악대전’은 우리나라 최대 축제 중 하나인 남원 춘향제의 일환으로 뛰어난 재능을 갖춘 신인 국악인을 발굴, 육성하며 명인·명창의 등용문으로써 국악의 활성화와 문화예술 창달 및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본 대회의 참가부문은 학생부, 일반부, 신인부 및 명창부로 나뉘며, △학생부와 일반부는 판소리, 민요, 무용, 관악 현악병창 부문 △신인부는 판소리, 민요, 무용, 기악, 가야금병창 부문 △명창부는 판소리 부문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또, 이번 대회의 참가자격으로 일반부는 만 18세 이상 전국 남·여(대학생포함), 학생부는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 신인부는 비전공자, 명창부는 만 35세 이상 판소리 전공자로 타 대회 대통령상 수상자나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는 제외된다.
한편, 판소리 입상자중 명창부 대상은 대통령상, 기악·관악·일반부와 무용부문 학생부의 최우수상에는 국악방송사장상과 시상금이 수여된다.
참가신청은 6월 9일 18:00시 까지 국악방송, 춘향제, 국립민속국악원, 한국국악협회, 국악신문사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한국국악협회 남원지부(063-631-7701)로 문의·제출하면 된다.
국악방송은 6월 16일(월) 오전 11시 명창부 본선부터 축하공연, 시상식, 여성국극공연까지 소리꾼 남상일의 진행으로 웹TV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생중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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