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오는 13일 오전 10시 지역사회와 기부 나눔을 함께 하는 ‘2014. 청정원 맛있는 이웃돕기 식품 나눔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와 대상주식회사가 공동주관하고 중랑구청에서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관내의 대표적 삭품 기업인 대상 청정원과 전국푸드뱅크가 함께 ‘식품 나눔 캠페인’을 전개해 식품 기부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상봉동에 소재한 대상빌딩 야외광장에서 개최되는 이날 행사는 문병권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대상(주) 명형섭 대표이사,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14 청정원 맛있는 이웃돕기 식품 나눔 캠페인’은 순창, 맛선생, 청정원 유기농, 햇살담은 간장, 청정원 홍조 등 대상(주)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최대 80% 할인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남은 수익금 및 기부물품을 전액 복지 소외계층에서 전달하는 ‘지역주민을 위한 사랑 나눔 바자회’가 개최된다.
또한,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건강체크 부스를 운영해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 만성질환교육, 영양상담 등의 의료서비스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2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대상 청정원에서 기부한 3억 원 상당의 식품으로 사랑의 식품 나눔 박스를 만들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식품 나눔 박스 1004개 제작 및 전달식’을 개최하기로 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내 기업과 함께 하는 나눔 행사로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지역 내 기업과 함께 하는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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