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전 부산대 인문대 학장은 선언문낭독을 통해 “바른 교육은 무엇보다 신뢰의 바탕 위에 서야 하며, 교육행정의 최우선적 원칙은 청렴과 공평무사”이라며 “지방채 1,128억을 발행하여 부산 교육청을 빚더미에 올려놓고 청렴과 기강해이도 문제를 드러난 교육감이 다시 교육감이 되어서는 안 되며 또한 위험천만한 정치적 편견과 급진적 사고의 거센 물결이 부산의 학교 사회를 집어삼키려 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두 번씩이나 급진적 정당의 시장후보로 출마해서 낙선하고, 헌법에 정치적 중립이 명시되어 있는 교육계의 수장이 되어서도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이에 부산교육을 걱정하는 119명의 교수들은 반부패, 반급진좌파의 기치 아래 부산교육의 기본을 바로 세우겠다고 출사표를 던진 박맹언 후보의 깨끗하고 올곧은 교육철학을 지지하면서, 앞으로 부산교육청이 그 어떤 지역보다도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행정을 이루어 청렴도 전국 1위의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부산교육의 파수꾼과 등대 역할을 할 것을 부산 시민 앞에 엄숙히 맹세하고 언약”한다고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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