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중학교(교장 오대식)는 지난 5월 30일(금) 오후 6시 20분부터 One-Stop 해넘이(야간) 학습캠프 학부모를 대상으로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이날 20여명의 학부모가 야간에 이루어지고 있는 학생들의 학습과정 참관을 했고 공개수업 실시를 통해 학습캠프생활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학생들도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참관하는 학부모들의 관심과 열의에 힘입어 평소 보다 더욱 진지한 자세로 수업에 임하였고 학부모들은 수업 참관 후 수업환경 및 수업 참관록을 작성하여 제출하고, 담당 교사들과 다과를 함께하며 자녀들의 학습캠프 생활에 대한 상담 시간을 가졌다.
참관을 마친 이하원 학생(아산중 3) 어머니는 “우선 이렇게 수업공개의 날을 통해 우리 아이가 안전한 학교 안에서 늦은 시간까지 수업을 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서 안심이 되었고, 거기에다가 사설 학원과 같은 수준의 교육서비스를 제공 받고 있다는 것 알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며 매우 만족스러워 했다.
한편 3월 개강이후 학습캠프에 참여해 온 정태훈(아산중 2) 학생은 “엄마가 오셔서 조금 더 긴장하고 수업을 들었지만 왠지 모를 자랑스러움에 어깨가 으쓱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수업을 듣겠다”고 말했다.
해넘이 학습캠프는 보통 해가 넘어간 후(저녁)의 시간에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사교육을 학교 안으로 끌어들여, 학부모의 교육비 경감과 함께 학력향상에 기여하며, 궁극적으로 공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아산중학교 방과후활동 부서에서 운영 중인 특색사업이다. 1·2학년 각각 2개 학급, 3학년 1개 학급으로 총 5개 학급(90명 내외)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사회(역사), 과학 총 5개의 과목에 대하여 학원 강의 경력이 많은 외부강사가 수업을 하고 있다.
특히, 담임 책임제로 운영되어 출결, 생활지도, 학습코칭 등에 중점을 두고 있고, 이와 함께 방과후부서 담당교사들의 철저한 관리 ·지원 시스템으로 효과적인 면학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방과후활동 부장 신준철 교사는 “학생들의 학력이 올해 3월 진단평가에 비해 64% 정도 향상되었다. 학부모, 학생, 교사 모두의 노력이 잘 어우러진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오늘 수업공개는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수용하고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했다. 제출된 참관록을 철저히 분석하여 수업환경 및 각 교사의 수업 개선에 활용하여 더욱 만족스러운 학습캠프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개수업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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