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섬집아기 노래비 건립 취소
스크롤 이동 상태바
제주도, 섬집아기 노래비 건립 취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는 지난 2001년 7월부터 노래비 건립에 따른 예산 1억5천만원을 투입하여 추진해 오던 북제주군 구좌읍 종달리 해안가 '섬집아기' 노래비 건립사업을 취소했다.

24일 도에 따르면 '섬집아기 노래비' 건립사업은 섬집아기 노래 저작권자로부터 '섬집아기 노래비'를 제주도에 건립한다면 노래비와 관련된 제반 저작권을 한국예술종합학교 이모교수(저작권자의 아들) 가 제주도에 기증하겠다는 의사가 있었다.

도는 '섬집아기' 노래 건립사업을 제주도 문화예술재단에 위탁했다.

그런데 '섬집아기' 노래비 건립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설명회를 통하여 제주도내 문화예술 단체 등에서 노래비 건립 찬.반의견이 제시되었고 광복회 등에서도 작곡가의 친일행적 등을 문제 삼아 노래비 건립을 반대한다는 건의가 있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저작권 기증자로부터 '섬집아기' 노래비 건립사업이 도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속에 이루어지지 않는 점에 대해 '매우 아쉽다는 뜻과 함께 '섬집아기' 노래와 관련한 일련의 저작권 기증문제를 철회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섬집아기 노래비'건립사업을 취소했다.

도는 노래비 건립사업을 문화예술단체 대표 등 15명 내외로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제주상징 노래 등을 선정하고 건립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