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가 드라마 '사랑만 할래' 제작발표회에서 눈물을 보였다.
남보라는 2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미혼모 역할을 맡은 남보라는 출연 전 고민이 많았음을 토로하면서 눈물을 보여 시선을 끌었다.
남보라는 "작품을 하면서 고민이 컸다. 작품을 하나 끝내고 나서 누군가 날 찾는 게 아니라 내가 계속 찾아가야 하고, 그 기다림이 계속되다 보니 '내 역량이 부족한가' 고민을 많이 했다."라며 "그래서 전작이 끝나고는 개인적인 시간을 갖고 싶었다. 몇 개월 쉬자고 생각했는데 때마침 이 작품이 들어왔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어 남보라는 "나는 지금 작품을 할 자신도 없었다. 내가 나한테 자신이 없었던 거다. 자존감을 잃는 게 정말 무서운 일이더라."리며 덧붙이고는 울먹거렸다.
그러면서 "안길호 감독님은 내게 자신감을 많이 주셨다. 내게 '넌 충분히 잘해왔고 이 작품을 통해 충분히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라고 조언해주셨다. '따라만 오라'라고 말씀해 주셔서 힐링이 됐다. 지금도 정말 감사하다. 촬영 중에도 내 고민을 들어주시고 맞는 답변을 해주시니 참 고마운 분이다."라고 안길호 감독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남보라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보라 눈물, 남보라 파이팅!" "남보라 눈물, 남보라 연기 잘하는데 왜 그런 고민을 했지?" "남보라 눈물, 남보라 고민 많았구나.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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