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가 심은경의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 수상에 대해 언급했다.

남보라는 2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저녁 일일 드라마 '사랑만 할래'의 제작발표회에서 "'써니' 동료들이 잘 된 걸 보면 기분이 좋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보라는 "(강)소라는 드라마 '닥터 이방인'에 나오고 있고, (심)은경이는 상 받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했다."라며 "어제 은경이가 상 받으면서 우는 모습을 보니 나도 눈물이 나더라."라며 진한 우정을 과시했다.

또한 "같이 나이 먹고 시간을 공유한다는 건 축복"이라며 "처음엔 누군가 잘되면 시기하고 질투하지만 그 시간이 지나면 그조차 우정으로 되돌아오더라. 비슷한 고민과 아픔을 터놓을 친구가 있다는 건 너무 좋다."라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남보라가 출연하는 '사랑만 할래'는 혈육과 입양, 부유와 가난, 연상과 연하의 편견을 이겨낼 여섯 남녀의 상큼 발랄 로맨스와 그들을 둘러싼 어른들의 따뜻한 가족드라마로 오는 6월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남보라 심은경 축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보라 심은경 축하, 써니 배우들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 보기 좋아" "남보라 심은경 축하, 남보라 마음 씀씀이가 너무 예쁘다" "남보라 심은경 축하, 사랑만 할래 기대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