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도 조기착공에 대한 정부의 입장이 오락가락 하고 있다.
이해찬 총리는 새해벽두부터 호남고속철도 조기착공에 부정적인 견해를 늘어놓고, 강동석 건교부장관은 이 총리의 발언이 잘못된 것이며 조기에 착공하여 완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하니 어느 쪽 말을 믿어야할지 모르겠다.
노 대통령이 호남고속철도에 대해 묵묵부답하니 오죽하면 국무위원간에 서로 다른 목소리가 나오겠는가?
노 대통령은 지난 2004년 7월 29일 목포시청에서 열린 광주·전남 지역혁신발전 5개년 계획 토론회에 참석, 지역현안과 관련하여 “제가 직접 챙겨 21세기는 호남이 큰소리를 하는 밑천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한바 있다.
호남고속철도는 지역균형발전과 서남해안의 발전 유인을 위해서 꼭 필요한 국책사업이다.
노 대통령은 호남고속철도 조기착공에 대해 더 이상 수수방관하지 말고 이제 정부의 입장을 교통정리 하여 직접 내놓아야한다.
노 대통령이 약속을 해가 바뀌었다고 손바닥 뒤집듯 하지 않으리라 믿는다.
2005. 2. 23.
새천년민주당 부대변인 김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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