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날' 제정 임시국회서 논의 안해
스크롤 이동 상태바
'독도의 날' 제정 임시국회서 논의 안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 수수방관

 
   
  ▲ 국회의사당
제252회 임시국회가 열리고 있다
ⓒ 뉴스타운
 
 

일본 시마네현의회의 '다케시마(竹島, 일본이 부르는 독도)의 날' 제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독도수호대(사무국장 김점구)가 지난 해 12월 국회에 청원한 '독도의 날' 제정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논의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도의 날' 제정 청원서은 독도수호대가 지난 해 12월 10일, 대한제국(고종황제, 1900년) 칙령 제41호가 반포일인 10월 25일을 '독도의 날'로 제정해줄 것을 강창일(열린우리당), 정병국(한나라당), 김원웅(열린우리당) 의원을 청원소개 대표의원으로 하여 국회에 제출했다.

이 청원소개서에는 3명의 대표의원 외 김홍일, 김기현, 김명주, 안홍준, 김양수, 원희룡, 이주호, 진수희, 이성권, 이계경, 이상득, 제종길, 이영순, 김태홍, 송영길, 김희선, 문학진 등 17명의 의원이 함께 서명했다.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독도의 날 제정 청원은 지난해 12월 14일 행자위로 회부 되었으나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법안이 많아 논의되지 않는다'며 '4월 예정인 다음 국회에서도 논의가 될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독도수호대 김점구 사무국장은 "일본이 시마네현을 앞세워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하고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TV광고를 하는 등 독도의 영유권 주장을 본격화 하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경상북도의회 등 지방의회가 이를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강력히 항의하고 있으나 국회에서는 이에 대해 논의조차 되고 있지 않는 것은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수수방관하고 있는 일"이라며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하루 빨리 '독도의 날'이 제정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한편, 독도수호대는 '독도의 날' 제정 청원을 국회에 제출함과 동시에 1000만인 서명운동을 홈페이지(http://www.tokdo.co.kr/tokdoday)를 통해 전개하고 있다.

 
   
  ▲ '독도의 날' 제정 서명운동
지난 2월 7일 서울역 광장에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독도수호대 대원들
ⓒ 뉴스타운
 
 

독도수호대는 "지난 해 12월 전국 지방의회에 '독도의 날' 제정지지 서명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으나 2월 22일 현재 강원도의회, 경상북도의회 등 광역의회가 4곳, 경상북도 울릉군의회, 경기도 안양시의회,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의회 등 기초의회 46곳에서 지지 서명을 보내와 250곳의 전구 지방의회 중 50곳의 의회가 참여해 20%의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서명에는 1000여 명이 참여 했으며, 서명 용지를 통한 일반 서명은 40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나 서명 운동 참여율이 저조하다"고 밝혔다.

독도수호대의 '독도의 날' 제정을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하려면 서명운동 홈페이지(http://www.tokdo.co.kr/tokdoday)에 접속, 온라인 서명이나 서명용지를 내려받아 서명 후 우편으로 독도수호대에 보내주면 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