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KBS2TV 편성표에 의하면 매주 금요일 밤 12시 20분 방송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대신해 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가 방송된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지난달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참사 이후 5주 연속 결방이다.
KBS 관계자는 "이번 주까지 KBS 음악 프로그램은 방송되지 않는다."라며 "KBS 내부적으로 방송 시기가 이르다고 판단해 결방하기로 했다."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러한 판단 아래 16일 방송 예정이었던 '뮤직뱅크'가 5주 연속 결방을 이어갔고 17일 방송 예정인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역시 결방이 확정된 상태다.
한편 MBC '쇼!음악중심'은 지난 10일부터 방송을 재개했으며 SBS '인기가요'는 오는 18일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결방 소식에 누리꾼들은 "유희열의 스케치북, 보고 싶었는데" "유희열의 스케치북, KBS가 유난히 기네" "유희열의 스케치북,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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