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전원주가 40년 지기 고 여운계를 회상하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KBS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전원주는 옛 앨범을 보던 중 절친인 배우 고 여운계를 발견했다.
전원주는 "여운계와 아침마다 통화했고 서로 일이 없으면 거의 매일 같이 만났다."라며 각별했던 우정을 떠올렸다.
이어 "여운계와 나는 정반대 스타일이라 친해졌다. 나는 목소리가 크고 감정을 잘 표현하는 편인데 여운계는 차분하고 속으로 참고 기다리는 친구"라고 덧붙였다.
또한 전원주는 "여운계의 빈자리가 이 정도로 클 줄 몰랐다. 떠나고 나니 알겠더라."라며 그리움을 전했다.
한편 전원주의 절친 고 여운계는 2009년 5월 폐암으로 사망했다.
전원주 여운계 우정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원주 여운계, 진짜 친한 친구였나 봐" "전원주 여운계, 나도 절친이 먼저 떠나면 힘들 것 같다" "전원주 여운계, 친구한테 잘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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