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중앙 지방법원에 따르면 크리스 측 법률대리인은 이날 SM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전속계약 효력부존재확인이란 크리스가 SM 엔터테인먼트와 맺은 전속계약이 무효라는 것을 확인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다.
크리스는 이번 소송에 자신의 본명 '우이판'을 사용했으며 소속사 측에 2천만 원을 추가 청구했다.
크리스의 법률대리인 측은 사건을 맡은 것은 사실이나 직접적인 인터뷰는 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엑소는 지난 5월 7일 신곡 '중독'으로 컴백해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더구나 크리스는 중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엑소-M의 리더여서 이번 소송이 향후 어떤 파장을 몰고 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앞서 슈퍼주니어 중국인 멤버 한경 역시 SM을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 확인 소송을 내고 지난 2012년 원고 승소 판결을 받은 바 있어 팬들 사이에선 크리스의 소송이 '제 2의 한경 사태'가 되지 않을지 조심스러운 추측도 오가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엑소 크리스, 엑소팬들 어떡하나" "엑소 크리스, 갑자기 이게 무슨 일이야?" "엑소 크리스, 소속사와 잘 해결하길 바란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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